새로운 천년이 시작된다고 온 나라가 들썩거리던 것이 얼마되지 않은 듯 싶은데 어느새 몇 해가 지나 이제 2005년의 새해를 시작하고 있다. 오래된 소설이나 영화들을 보면 미래의 2005년은 마치 황해를 건너 가듯 우주선을 타고 은하를 건너는 모습들이 쉽게 내비치기도 하고 때로는 민족과 국가들간의 험한 분쟁으로 황폐화된 지구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지금과는 사뭇 다른 주변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과거 시간 속의 상상들과는 거리가 있기는 하나 조금 여유를 두고 찬찬히 주변을 둘러보면 10년 전과는 다른 아니, 바로 몇 해전과는 다른 자신 삶의 모습들을 찾아볼 수 있다.
건축계에 있어 세기말 이후의 시간들은 무척이나 많은 사건과 변화들의 연속이었다고 해도 그리 어긋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지금 이 시간에도 앞으로 건축계의 흐름을 바꾸어 놓을 큰 변화의 씨앗들이 하나 둘 자리를 잡고는 표토를 걷어 차고 새순을 내고 있다. 이번 봄 강좌에서는 새로운 세기가 시작하고 5년이 흐른 이 시점에서 앞으로 건축계에 많은 변화를 유도할 현안들을 살펴봄으로써 한국의 건축 그리고 도시 서울의 변화된 모습들을 짚어볼 수 있는 시간들을 마련해 보고자 한다.
<변화하는 서울>
1강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서울의 미래 권용우 (성신여대 지리학과)
2강 new-town in old city seoul 이상헌 (건국대)
3강 용산의 새시대
<유니버셜 디자인과 건축>
7강 새로운 디자인 조류 유니버셜디자인 그리고 건축 이연숙 (연대 주거환경학과)
8강 유니버셜 디자인 관점에서 본 장애인 건축
(무장애 건축 만들기) 강병근 (건국대학교 건축공학과)
9강 제품디자인을 통해본 유니버셜 디자인 권오재 (삼성전자)
<유비쿼터스>
10강 생활 속의 유비쿼터스 윤훈주 (LG기술연구원)
11강 디자인 속의 유비쿼터스 김용성 (국민대 스페이스 건축디자인 학과)
12강 유비쿼터스와 건축 김한준(포스트미디어 대표)
※ 강사와 강의일정은 다소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개강 : 2005년 3월 25일 (금요일 오후 7시)
장소 : 민예총 (건국빌딩 5층 1강의실)
[110-320] 서울시 종로구 낙원동 280-4 건국1호 빌딩 5층
문의 : 민예총 문예아카데미 tel) 739-6851
No, 58
민건협+민예총 봄 건축강좌 
사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