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김은수
분야:도시
지역:Seoul
2006/3/3(금)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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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로지하도시건설
강남대로 밑에 ‘지하타운’이 들어선다.
서초구가 최근 강남대로 지하도시 건설 기본계획을 마련함에 따라 이르면 내년 착공해 2012년 지하도시 건립이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2012년까지 연면적 20만평에 이르는 양재역~강남역~강남 교보타워역~논현역을 잇는 3km 구간에 폭 40m, 지하 5~6층 깊이의 '지하도시'를 만드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에 따라 서초구는 지하도시에 들어설 상업시설 임대수익권을 20년가량 주는 조건으로 BTL또는 BTO사업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서초구는 지하도시 공간의 40%가량을 상업 시설로 꾸미고 35%는 공공·방호 시설로,나머지 25%는 지하철 관련 시설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층별로는 지하 1~5층은 상가 및 공공시설로 쓰고 6층과 7층은 지하철 관련 업무용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보행로 양편에 쇼핑몰 극장 오피스단지 등 테마별 상업 시설을 배치해 지하 도시를 ‘생활 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특히 강남역~논현역 구간은 강남역에서 용산을 잇는 신분당선 2단계 공사 시점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서초구가 먼저 지하 도시를 건설한 뒤 신분당선 사업자측이 추후 이 구간만큼의 건설비를 분담하거나 리스 형태로 빌려 쓰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또 쾌적한 환경과 안전을 고려해 층수를 5~6층 규모로 줄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서초구 도시정비과 관계자는 “신분당선 건설을 위해 어차피 지하를 뚫기 때문에 공사비가 생각만큼 많이 들지는 않을 것"이라며 “2조~3조원 정도면 기본 공사는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초구는 지하철 환승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지하도시 구간을 논현역에서 양재역으로 확대하는 수정안을 작성, 건교부 및 서울시와 협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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